2020 도쿄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오상욱 선수가 남다른 먹방 실력을 뽐냈다.
20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상욱 선수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기숙사 방에서 무언가를 하던 오상욱 선수는 ”점심으로 짬짜면을 시켰다”고 했는데, 배달온 짬짜면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짬짜면이 아니다.
짜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지만 두 그릇을 먹기 힘든 평범한 이들을 위해 탄생한 메뉴 짬짜면은 평범하지 않은 오상욱 선수에게는 적합하지 않았던 것. 그에게 있어 짬짜면은 짜장면과 짬뽕을 각각 한그릇씩 시켜 먹는 것이었다.
오상욱 선수는 이를 보고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이 놀라자 ”저는 면에 진심”이라고 했는데, 과연 그랬다. 엄청난 양을 한번에 흡입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침 고이게 하는 엄청난 먹방 실력을 뽐냈던 것. 키는 이를 보고 ”중식면 먹는 걸로도 이분이 금메달 따실 분”이라고 평했다.
이날 오상욱 선수는 ”원래 좀 많이 먹는다”라며 ”설렁탕 3그릇에 공깃밥 5개를 한끼에 먹은 적 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