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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개벤져스 오나미가 남자친구 박민에게 화답하는 프러포즈 골 세리머니를 했다(골때녀 영상)

'골때녀'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면이다.

오나미.
오나미. ⓒSBS

코미디언 오나미가 프러포즈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탑걸의 경기가 진행됐다. 두 팀 모두 1승을 따놓은 상태라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됐으나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FC개벤져스 에이스 오나미.

중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였던 오나미의 고급 기술.
중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였던 오나미의 고급 기술. ⓒSBS

김승혜의 패스를 받은 오나미는 자신감 있는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달고 골문 앞으로 전진하며 아웃사이드 킥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골때녀’의 2022년 첫 골이었다. 배성재 캐스터는 ”어나더 레벨”이라며 극찬했다.

같은 팀 동료, 김병지 감독과 기쁨을 나눈 오나미는 갑자기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상의 탈의를 시작했다. 흰 티셔츠에는 ”박민♡ 나랑 결혼하자”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알고 보니 경기 전날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오나미가 세리머니를 통해 화답을 했던 것. 오나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어제 프러포즈를 받았다. 골을 넣으면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남자친구 박민에게 화답 프러포즈한 오나미.
남자친구 박민에게 화답 프러포즈한 오나미. ⓒSBS
자기들이 더 신난 FC개벤져스 선수들.
자기들이 더 신난 FC개벤져스 선수들. ⓒSBS

오나미의 남자친구는 축구선수 출신 박민이다. 오나미보다 2살 연하인 박민은 평소 오나미의 팬이었는데, 두 사람은 소개팅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오나미에게는 데뷔 후 13년 만의 첫 연애였다.

아래는 오나미의 사랑스러운 골 세리머니 영상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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