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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죠?” 오민석이 유튜버 랄랄과의 소개팅 도중 충격적인 리코더 합주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첫 만남에 이런 모습 보이기 쉽지 않은데.

  • Mihee Kim
  • 입력 2021.09.06 00:42
  • 수정 2021.09.06 00:46
오민석과 유튜버 랄랄의 소개팅 현장.
오민석과 유튜버 랄랄의 소개팅 현장.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오민석이 소개팅 도중 유튜버 랄랄의 충격적인 리코더 합주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입이 아닌 콧바람으로 리코더를 불었기 때문이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의 주선으로 오민석과 유튜버 크리에이터 랄랄(이유라)의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인 오민석은 “소개팅 한지 오래됐다. 언제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라며 “김준호가 요즘 만나는 사람이 없냐고 물어보더라. 아끼는 동생이 있는데 한번 만나보라고 했다”라고 소개팅에 나오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웃음 코드가 맞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오민석은 랄랄을 위해 피아노 실력까지 선보이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런데 오민석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이 랄랄의 기행이 펼쳐졌다. 갑자기 양쪽 코에 각각 리코더를 대고 콧바람으로 합주를 시작한 것. 이를 본 오민석은 “갑자기 왜 그러냐?”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럼에도 랄랄은 꿋꿋하게 콧바람을 불며 리코더 연주를 이어갔고 “너무 감미로워서 그랬다”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오민석은 “되게 재미있으신 분이다. 개그맨이냐?”라고 물었고, 랄랄은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이다. 주로 유튜브를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오민석은 “리코더 한 번으로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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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미운 우리 새끼 #소개팅 #오민석 #랄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