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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오거돈 전 시장도 출석했다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집무실에서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법원에 출석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서다.

6월 2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에 출석한 오 전 시장은 안경을 벗고 마스크를 낀 채 법정으로 향했다. 경찰은 지난 5월 28일, 오 전 시장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하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같은 날 오후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추가적인 성추행 의혹과 피해자의 문제 제기를 무마시키기 위한 채용비리, 21대 총선을 고려한 사퇴시기 연기 등 각종 고발을 수사하기 위해 영장 신청을 더이상 지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2일 오후 늦게 결정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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