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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옮겨졌던 배우 오인혜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었다.

  • 허완
  • 입력 2020.09.15 07:43
(자료사진) 배우 오인혜
(자료사진) 배우 오인혜 ⓒ뉴스1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던 배우 오인혜씨가 결국 숨졌다. 향년 36세.

14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9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오인혜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걸 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 오인혜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치료 중 오인혜는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지만, 이후 심정지가 왔고 끝내 이날 오후 사망했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6일이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씨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을 비롯해 드라마 ‘마의’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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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