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이 자신의 육아에서 후회되는 점을 털어놨다.
1월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출연자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후회되는 점을 이야기했다.
이날 신애라는 “훌쩍 커버린 아이를 보니 후회되는 게 너무 많다”며 “좀만 더 안아줄 걸, 더 놀아줄 걸, 날 찾을 때 더 많이 옆에 있어 줄 걸”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장영란은 격하게 공감하며 “아이 어렸을 때 동영상을 더 많이 찍어놓을 걸 후회되더라. 남편과 보면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는데 영상이 많이 없더라”고 아쉬워했다.
신애라는 오은영 박사에게도 “후회되시는 게 있냐”고 물었다. “설마요”라는 홍현희의 예상과는 다르게 오은영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다른 거보다 애랑 운동을 좀 더 많이 할 걸 한다. 놀고, 대화하고 그런 건 많이 했는데 애랑 등산을 하거나 운동을 한 기억은 많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 소원이 엄마 운동 시키기다. 올해 2022년은 건강 관리를 하려 한다. 여러분들과 더 좋은 내용으로 만나려면 조금 더 건강을 다져야 할 것 같다”고 새해 다짐을 전했다.
홍현희는 “산에는 가지 마라”며 “엄마들이 다 그쪽으로 갈까 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소윤 기자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