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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3년 동안 '의사'만을 희망했던 오은영 박사가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 성적표를 공개했다

“어떡하면 좋아"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SBS

오은영 박사가 고등학교 시절 성적표를 공개했다. 

11월 30일 방송된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되짚어봤다. 

이날 오은영은 자신이 다녔던 대학교 강의실에 방문해 CC로 만난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연애를 했다. 긴 시간을 너무나 사랑했고, 성인이 된 인생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이라며 남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건 오은영은 “본과 1학년 강의실에 왔는데 문 열고 들어오니깐 그때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더라”고 전했다.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SBS

자리에 고교시절 성적표가 도착하자 오은영은 “어떡하면 좋아. 잘난척하는 걸로 나오겠다”라며 당황했다. 공개된 고등학교 성적표에서 오은영은 반 1등은 물론 전교 1등을 차지하며 우월한 성적을 자랑했다.

장래희망 칸에는 3년 연속 의사라고 적혀있었다. 부모의 희망도 동일했다. 오은영은 의사가 꿈이었던 이유에 대해 “어릴 때 아버지가 생사를 왔다 갔다 하시며 아픈 적이 있었다. 그때 가족의 고통 같은 것들을 너무 많이 경험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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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오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