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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닌 부모가...." 오은영 박사가 사상 최초로 부모를 금쪽이로 지목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애는 쓰고 있는데 육아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오는 15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스스로를 때리는 5살 금쪽이와 어린 엄마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태블릿PC를 이용한 학습지 수업을 유독 좋아한다는 금쪽이는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다 약속한 수업 시간이 끝나 엄마가 태블릿PC를 종료하자 순식간에 돌변한다. 금쪽이는 이내 자신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르는가 하면, 자신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치며 스스로를 때리는 상황에 이른다. 

자해 행동하는 금쪽이를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오은영 박사.
자해 행동하는 금쪽이를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오은영 박사.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이후 혼자 금쪽이를 돌보다 지친 엄마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지만, 남편은 “바쁘니까 용건만 말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퇴근 후 귀가한 아빠와 엄마는 육아 갈등으로 인해 말다툼을 벌인다. 두 사람의 언성이 점점 높아지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금쪽이는 “시끄럽다”며 싸움을 중재한다. 이어 금쪽이가 물을 쏟자, 이를 발견한 부모는 화풀이하듯 금쪽이를 크게 나무란다. 이에 금쪽이는 “너무해”라는 말을 남긴 채 방으로 들어가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자해 행동을 보인다. 

오늘의 금쪽이는 아이가 아닌 부모라고 말하는 오은영 박사.
오늘의 금쪽이는 아이가 아닌 부모라고 말하는 오은영 박사.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한편 23살에 혼인 신고를 했다는 금쪽이의 엄마는 “남편이 육아를 같이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속마음을 밝히는 동시에 어린 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다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애를 쓰고 있는데, (육아를) 잘 모르는 것 같다”라며 “부모가 필요한 나이에 엄마와 아빠가 되어 버린 두 사람이라 육아 방식이 미숙하다”라고 문제점을 짚어낸다.

오은영 박사는 이날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금쪽이를 두고 “금쪽이는 근본적으로 발달상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라며 “금쪽이를 변경한다. 금쪽 부부가 오늘의 금쪽이다”라고 방송 최초로 부모를 금쪽이로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 후문이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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