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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도 입는다고 해라 그냥" 김주하 앵커가 절친 오은영의 '에르메스 VVIP 논란'에 보인 반응

정말 말 같지도 않은 논란이다.

오은영과 김주하.
오은영과 김주하. ⓒSBS/MBN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에르메스 VVIP’ 논란에 대해 담담하게 심경을 밝혔는데, 그의 절친들이 분노했다.

11월30일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한 오은영 박사는 절친한 친구들과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오은영과 17년 지기라는 MBN 앵커 김주하도 있었다. 김주하 앵커가 MBC 기자였던 시절, 오은영 박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며 인연이 시작됐다고 했다.

오은영의 친구들은 최근 방송 활동이 늘어나며 대중의 주목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오은영이 혹시나 상처받는 일은 없었을지 걱정했다. 김주하는 ”예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 방송하다가 상처받거나 그런 적은 없어?”라고 물었다.

오은영 박사도 상처를 받는다.
오은영 박사도 상처를 받는다. ⓒSBS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에이, 있지. 왜 없어”라고 하면서도 ”내가 마음이 약하거나 많이 흔들리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니다. 감당을 하는 거지. 상처를 안 받지는 않는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오은영의 또 다른 절친 정미정씨는 ”얼마 전에 언니 기사를 봤다. 에르메스 기사. 언니가 에르메스만 입는다고, VVIP라서 매장에서 직원들이 다 튀어나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오은영의 절친, 정미정씨와 김주하 앵커.
오은영의 절친, 정미정씨와 김주하 앵커. ⓒSBS
김주하.
김주하. ⓒSBS

이 논란이 금시초문이었던 김주하는 ”무슨 소리야? 홈쇼핑에서 그렇게 자주 사는데”라며 헛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주하는 ”‘에르메스도 입어요’라고 해라 그냥”이라고 말했는데, 오은영이 제값을 주고 명품을 사는 것이 논란이 되는 모습에 절친 김주하는 오은영을 대신해 분노하는 모습이었다.

정작 당사자인 오은영 박사는 담담해 보였다. 오은영은 ”명품을 사기도 한다. 시청자들을 만날 때 (산다)”라고만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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