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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은영 박사가 싱글맘 김나영에게 건넨 조언은 사실 뜨거운 응원이다(차이나는 클라스)

이미 너무나 잘하고 있는 엄마 김나영.

김나영과 신우, 이준. 그리고 오은영 박사.
김나영과 신우, 이준. 그리고 오은영 박사. ⓒ김나영 인스타그램/tvN

4살, 6살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방송인 김나영의 육아 고민은 엄마를 사이에 두고 아이들이 보이는 질투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출연했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나영은 ”엄마를 독차지하고 싶어 서로 질투하는 두 아이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지금 잘 하고 있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는 모습은 안타깝다”라며 이미 김나영 스스로가 육아를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고 응원했다.

이날 김나영은 실전 육아 현장에서 난감한 경우에 대해서도 고민했는데, 바로 두 형제 사이에서의 균형 잡기. 김나영은 ”첫째 아이가 ‘엄마는 동생 편만 들어’라고 하는 경우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영의 육아 고민.
김나영의 육아 고민. ⓒtvN

오상진은 ”첫째가 둘째를 밀치는 경우 훈육하는 것이 맞지만, 둘째가 첫째를 밀친 경우를 엄마가 보지 못했다면 첫째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혼란스러울 것 같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다소 애매한 상황, 오은영 박사는 명쾌한 답을 내놨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을 문제 현장에서 가르칠 때는 ‘가장 중요한 하나만 가르치세요. 너무나 많은 걸 욕심내지 마세요‘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아이가 다른 형제의 문제적 행동을 말한다면? 아이에게 ‘그때 엄마가 다시 이야기할게’라고 말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부모 또한 조심해야할 것이 있었다. 오은영 박사는 ”부모님들은 ‘너 어제도 그랬잖아’라고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예전에 있었던 일을 다시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현장에 있는 양육자, 또는 양육에 관여하는 어른이 언제나 어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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