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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는 없다" 오은영 박사가 단 한문장으로 '행복'을 정의했고, 왠지 위로받는 기분이다

비 올 때도 있고, 흐릴 때도 있지만 그럭저럭 잘 지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것.

오은영 박사-이승기 
오은영 박사-이승기  ⓒSBS

행복이란 어떤 걸까? 추상적인 이 질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가 조언을 건넸다.

10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오은영 박사는 ”행복한 삶은 그저 마음이 편안하고,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 잘 지내는 게 아니라 그럭저럭 지내도 괜찮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오은영 박사는 ”물론이다. 어차피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도 없다”라며 ”나한테 의미가 있고, 나한테 중요한 사람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는 것.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은영 박사의 행복한 삶에 대한 생각 
오은영 박사의 행복한 삶에 대한 생각  ⓒSBS
그럭저럭으로도 충분하다고?! 
그럭저럭으로도 충분하다고?!  ⓒSBS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  ⓒSBS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자기 자신과 잘 지내야 남과도 잘 지낼 수 있다”라며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은영 박사는 ”여러분은 자기 자신과 잘 지내나?”라는 질문에 김동현과 양세형이 ”솔직히 말씀드리는데 그게 어떤 질문인지 모르겠다. 저희를 6~7세라고 생각하고 눈높이로 설명해 달라”고 반응하자 ”지금 이런 상황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위트있게 잘 대응하셨다. 어떤 사람은 이럴 때 자존심 상해하기도 하는데, 이런 게 바로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SBS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  ⓒSBS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  ⓒSBS

이어, 오은영 박사는 ”선생님은 선생님 자신과 잘 지내나”라는 질문에 ”언제나 그렇다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런 편인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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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은영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