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2년 01월 25일 15시 52분 KST

미국 한 회사의 신입사원이 대표에게 허락 맡은 후 진행한 '파티션 꾸미기'의 화룡점정은 샹들리에다

유쾌한 회사에 유쾌한 직원..

트위터 @lucas_mundt
완성된 사무실 파티션

주변 환경을 나만의 방식으로 꾸민다면 기분 환기는 물론 집중력 또한 높아진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한 신입 직원은 이 꿀팁을 너무 잘 활용한다는 이유로 화제가 되었다. 

아래의 트윗 속 심상치 않아 보이는 공간은 1인 사무실이나 휴게실이 아닌, 공용 사무실 속 한 직원의 자리다. 이 사진은 회사의 CEO 마이크 베컴이 실제로 트위터에 업로드하며 유명해졌는데, 게시된 문구를 보면 그의 당황스런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얼마 전 신입 직원이 자신의 파티션을 꾸며도 되냐 물었고, 허락했을때만 해도 이런 광경이 펼쳐질 줄은 몰랐다...”고 쓴 것이다. 

이 모든 것의 모티프는 나무 오두막에서 얻었다고 한다. 전기 난로, 창문(처럼 보이는) 스티커, 나무로 된 벽과 바닥, 심지어 무스 머리 인형까지 설치한 신입 직원은 베컴의 트윗에 따르면 심지어 ”오두막용 샹들리에까지 샀는데, 설치 직전 약간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제했다” 전했다고. 

마이크 베컴 트위터, @mikebeckhamsm
실제로 직원이 구매한 샹들리에

문제의 신입 직원 루카스 문트는 해당 트윗이 화제된 이후 회사 내 ’올해의 장식가′ 상을 받으며 유쾌한 상황은 마무리 된 듯 했지만, 오늘(25일) 오전 결정적인 트윗이 업로드 되며 다시 한번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결국 샹들리에를 설치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문트는 ‘훨씬 낫다!‘라는 문구와 함께 샹들리에를 매단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어젯밤 늦게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지난 주 (문트 본인의) 퇴근 이후에도 건물 출입을 통제하지 않아 주신 사장님께 감사를 표한다‘고 밝힌 그는 자신의 회사가 ‘일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며 ‘더불어 호숫가 풍경도 좋다’고 덧붙였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