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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옥주현이 "멀리해야 하는 것은 안 귀찮고 쉬운 것"이란 새로운 자기관리 명언을 내놓았다

늘 그렇듯이 아는 데 못 지키는 거죠.

  • 황혜원
  • 입력 2021.04.28 08:03
  • 수정 2021.04.28 21:52

자기관리의 끝판왕 옥주현이 ”역시 귀찮은 건 좋은 거다”라면서 ”안 귀찮고 쉬운 것”을 멀리하라는 새로운 명언을 내놓았다.

JTBC '온앤오프'
JTBC '온앤오프' ⓒJTBC

4월 2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옥주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옥주현의 라이프스타일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과 달리 일상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편. 옥주현은 ”혼자 사는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제안이 왔는데 계속 거절했다”며 ”정화 언니가 있어서 여러모로 정이 가더라”라며 ‘온앤오프’에 출연한 이유가 엄정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옥주현의 일상과 더불어 집이 공개됐다. 고양이 5마리와 함께 사는 집은 넓은 거실과 책상, 휴식 공간과 더불어 운동용품이 눈에 띄었다.

JTBC '온앤오프'
JTBC '온앤오프' ⓒJTBC

″두 달 반 만에 저 날만 휴식이었다”고 설명한 옥주현은 아침으로 사과를 먹고 바로 운동을 시작해 휴식 날에도 늘 루틴처럼 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내 옥주현도 ”그 전에 잠깐 누울까? (운동하기)너무 귀찮아”라며 소파에 드러누워 그 또한 평범한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나 그는 몸의 중심을 맞추는 밸런스 운동을 하며 1시간 동안이나 홈트레이닝을 했는데 ”(운동을 하고 가면) 노래하기 편하다. 결과물을 무대에서 느끼니까 게을리할 수 없고, 하다 보니까 엑기스만 모아서 루틴이 생기더라”고 말해 패널들을 감탄하게 했다.

JTBC '온앤오프'
JTBC '온앤오프' ⓒJTBC

옥주현은 운동 후 피부 관리를 이어갔다. 그는 최근 뮤지컬 ‘위키드’의 초록마녀 역할을 맡아 온몸을 초록색으로 분장하는 와중에도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엄마표 천연팩을 꼽았다. 그는 천연팩을 바르며 ”어머니 피부가 연세에 비해 주름이 없어 피부과 선생님들이 깜짝 놀란다. (천연팩에) 뭐가 많이 들었는데 엄마가 잘 안 알려준다. 그룹 활동할 때 귀찮아 죽겠는데 자꾸 얼굴에 뭘 발라주셔서 저도 피부가 좋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역시 귀찮은 건 좋은 거다. 진리다. 안 귀찮은 건 나쁜 거다. 뭘 멀리해야겠어? 안 귀찮고, 쉬운 거”라고 자문자답하며 남다른 자기 관리 철학을 밝혔다. 이를 보던 넉살이 ”(안 귀찮고 쉬운 거가) 내 인생의 모토인데, 그렇게 너무 살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주현은 ”걔랑은 친하게 지내지도 마. 가까이할수록 독이 돼”라고 말해 자기 관리는 끊임없는 극기 끝에 탄생한 것임을 보여주며 역시 옥주현임을 증명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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