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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소니언에 보관될 오바마 부부의 초상화가 공개됐다

버락 오바마의 배경에는 3종류의 꽃이 그려져 있다.

워싱턴 DC 스미소니언의 국립 초상화 갤러리는 역대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를 보관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의 초상화 또한 이 곳에 보관될 예정. 지난 2월 12일, 오바마 부부는 스미소니언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자신들의 초상화를 공개했다.

 

ⓒSAUL LOEB via Getty Images

화가 에이미 셰럴드가 그린 초상화에서 미셸 오바마는 기하학적인 패턴의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푸른 빛의 배경 앞에 앉아있다.

ⓒSAUL LOEB via Getty Images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는 화가 케힌데 와일리가 그렸다. 넥타이를 하지 않고, 검은색 수트를 입은 그는 꽃과 나뭇잎을 배경으로 앉아있다. 두 사람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 모두 흑인이며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직접 작가를 선정했다고 한다.

 

ⓒMark Wilson via Getty Images

많은 미국 SNS 유저들은 이 초상화에 대해 호평을 하고 있다. 특히 이전의 미국 대통령 초상화와 비교할 때 더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많다. 아래는 이전 몇몇 대통령의 초상화들이다. 

 

ⓒChip Somodevilla via Getty Images
ⓒJonathan Ernst / Reuters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에서 배경의 꽃들은 저마다 상징하는 바가 있다. 국화는 시카고를, 재스민은 하와이를, 아프리카 백합은 케냐를 뜻한다고. 각각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 그가 어린시절을 보낸 하와이, 그리고 아버지의 고향을 상징하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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