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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평양 공연, 다시 1시간 앞당겨 오후 6시30분 시작

  • 이진우
  • 입력 2018.04.01 17:45
  • 수정 2018.04.01 17:48
1일 오후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이 공연을 펼칠 평양 동평양대극장 모습. 
1일 오후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이 공연을 펼칠 평양 동평양대극장 모습.  ⓒ뉴스1

한국 측 예술단의 북한 평양에서의 공연 시간이 2시간 늦춰졌다 다시 1시간 당겨졌다. 

1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한국 측 예술단은 당초 평양시간으로 오후 5시(우리시간 오후 5시30분)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 당일인 이날 오후께 북측이 공연 시간을 7시로 연기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어 남북 협의 및 조율에 따라 공연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기기로 했다.

결국 13년만에 성사된 한국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은 한국 시간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게 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공연시간이 변경된 데 대해 ”북측지역의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람 편의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봄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될 공연에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걸그룹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등 총 11팀(25명)이 참석한다. 공연 시간은 약 2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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