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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트럼프에게 '대북특사 파견'을 알렸다

오후 10시부터 약 30분간 통화했다.

ⓒ청와대 제공/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10시부터 3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조성된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북한의 특사 및 고위급 대표단 방한 결과를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했다.

양국 정상은 남북대화 모멘텀을 유지해 이를 한반도 비핵화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북측 고위급 대표단 방남 때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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