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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죽었다고요?": 본인 부고 문자에 90년대 그룹 노이즈 한상일이 난데없는 해명 파티를 벌였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그룹 노이즈 한상일
그룹 노이즈 한상일 ⓒSBS

그룹 노이즈 한상일이 지인들로부터 본인의 부고 문자를 받았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한상일은 17일 인스타그램에 ”한상일 님께서 2021년 2월17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린다”는 부고 문자를 올렸다.

멀쩡히 살아 있는데 본인 부고를 받게 된 한상일은 문자 사진과 함께 ”오늘 아침부터 제게 지인들이 전화가 많이 왔다, 제가 죽었다고”라며 ”문자나 연락받으신 분들은 제가 아니니까 걱정마시고, 돈 입금을 하거나 장례식장에 가지 마라”라고 해명글을 적었다.

이날 한상일은 스타뉴스에 ”강원래 형, 엔터 대표님들 등 지인들에게 계속 연락을 받고 있다”며 ”‘고인’ 됐다는 사람이 전화를 받으니 황당해 하면서도 다행스럽게 생각하더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날 갑작스런 부고를 받아 든 지인들의 전화가 빗발쳤고, 한상일은 ”죽지 않았다. 살아있다”라고 해명해야 했다. 부고에 기재된 장례식장 측은 ”고인과 (노이즈 한상일이) 성함은 같으나 생년이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상일은 ”제 전화번호를 갖고 계신 분들에게 문자 메시지가 간 것 같은데 그 분들 연락처에는 동명이인이 없다고 한다. 이게 무슨 연유이지 황당할 따름”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1992년 그룹 노이즈 멤버로 데뷔한 한상일은 2010년대 중반부터는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며,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과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도 출연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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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노이즈 #한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