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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지가 '꼬마요리사' 라는 수식어 때문에 슬럼프가 왔었다고 고백했다

노희지는 사랑의 힘으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복면가왕 노희지
복면가왕 노희지 ⓒMBC

배우 노희지가 ‘꼬마요리사’ 수식어 때문에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아기염소’와 그의 3연승을 가로막을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요리사‘와 ‘흑역사‘가 경쟁했다. 두 사람은 유미의 ‘별’을 선곡해 듀엣 대결을 이어나갔다.

패널로 출연한 원곡자 유미는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많이 연습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감동적이었다”라고 칭찬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마지막 2라운드 진출자는 흑역사였고 ‘요리사’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됐다.

요리사는 솔로곡으로 준비한 마골피 ‘비행소녀‘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고, 그의 정체는 ‘꼬마요리사’로 이름을 날린 배우 노희지였다. 정체를 드러낸 노희지는 긴장을 풀지 않고 노래를 끝까지 불러나갔다. 복면을 벗은 노희지는 ”구 꼬마요리사, 현 인간 노희지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노희지는 “MBC와 인연이 깊다. 여섯살 때 ‘뽀뽀뽀’로 데뷔했다. 촬영할 때 오면 이모, 삼촌처럼 대해주셨다. 친정에 온 기분이다. 마음이 푸근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노희지는 ”어느덧 34세에 결혼 6년 차 주부다. 신혼 밥상을 차리는데 기본적인 요리 지식들이 탑재가 되어 있더라. 레시피를 찾아보지 않았는데 다 알겠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노희지는 ‘꼬마요리사’ 라는 수식어 때문에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든지 ‘꼬마요리사’가 따라다니더라”라며 ”성인 연기를 하면서 그 수식어 때문에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래서 이름을 숨기고 싶었다. 그런데 남편이 그 이름을 사랑해줬고 저 역시 제 이름을 사랑하게 됐다. 이제는 이름도, ‘꼬마요리사’ 수식어도 당당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제현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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