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무송이 한 달 수입 질문에 '똘똘한 놈' 하나가 효도하지만 노사연에 비해 늘 '상대적 빈곤'에 시달린다고 털어놨다

그의 유일한 히트곡은 '사는 게 무엇인지' 다.

가수 이무송이 한 달 수입 질문에 ‘똘똘한 놈’ 하나가 효도하지만 노사연에 비해 늘 ‘상대적 빈곤’에 시달린다고 털어놨다.

2014년 2월 5일 노사연-이무송 부부
2014년 2월 5일 노사연-이무송 부부 ⓒ뉴스1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이무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가수이자 결혼정보업체 이사님이자 국민가수 노사연 님의 남편이신 이무송 씨”라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이날 이무송은 ”가수 이무송이 좋냐. 사업가가 좋냐. 노사연 씨 남편으로 부르는 게 좋냐”는 질문에 ”가수가 좋다. 삶 자체가 음악이다”라며 ”가수라는 표현이 좋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해했다.

이무송-박명수
이무송-박명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에 박명수가 가수 생활하는 동안 히트곡이 ‘사는 게 무엇인지’ 하나밖에 없다는 점을 꼬집자 이무송은 “30년 했다고 해서 30곡이 히트해야 한다는 정의도 없다. 똘똘한 놈 하나 데리고 있으면 효도도 하고”라며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무송은 지난해 12월에도 신곡 ‘사랑합니다’를 발매했으며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이어 이무송은 코너의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에 관해 묻자 ”사업은 그냥 그냥”이라면서 ”저는 늘 노사연 씨 보다 항상 상대적 빈곤이다. 열심히 벌어도 그 사람을 넘지 못하는 빈곤층이다”고 솔직하게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사업이 어렵거나 돈과 관련된 문제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민가수인 노사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다는 것을 표현한 것.

이무송-박명수
이무송-박명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후배들 오면 따뜻한 점심 사줄 정도는 번다”며 자신의 수입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박명수가 ”노사연 씨가 코로나 때문에 일을 못 해서 그렇지 일하기 시작하면 수입이 꽤 많으실 것”이라고 하자 이무송은 ”지금도 너무 열심히 한다. 거의 하루도 안 쉬고 지금도 열심히 일한다”고 전해 코로나 상황과 무관하게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노사연-이무송
노사연-이무송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한편 지난 1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이무송은 노사연을 더 행복하게 못 해줬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낀다고 전하면서 이무송은 ”(노사연이) 나보다 더 벌잖아. 자존심이 다친다. 난 노사연한테 계속 빈곤층이 되는 거다”고 고백한 바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연예인 #이무송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