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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9일 18시 45분 KST

“내가 임신했을 때 아파서 그런가" 아들 언어 발달 지연에 자책 눈물 흘린 노지훈 아내 이은혜가 전한 심경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모든 부모님께 수고했다 말하고 싶어요"

인스타그램/KBS2
노지훈-이은혜 부부 / 아들 노이안 군

노지훈-이은혜 부부가 아들 이안 군을 응원하는 메시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8일 노지훈-이은혜 부부는 18일 가족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제 ‘살림남’ 보시고 정말 많은 분들이 dm으로 응원과 격려를 전해주셨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아들 이안 군 언어 발달을 걱정하며 치료 센터를 찾았다. 전문가는 32개월인 이안 군이 “표현 언어는 14개월 정도다. 언어 발달 지연이라고 봐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자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한 아이가 자라는 긴 과정속에 어쩌면 굉장히 작은 일일지도 모르는 제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토닥여주시는 글들을 보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안이는 열심히 치료와 놀이를 병행하며 느리지만 조금씩 나아가고 있어요. 저희 부부도 이안이로 인해 성장해 가고 있고요”라며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고 있는 모든 부모님들께 오늘도 우리 모두 수고했다고 내일은 더 힘내보자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살림남2’ 방송에서 이은혜는 아들 이안의 언어 발달 지연에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아들이 언어 발달 지연이라는 진단을 받자 충격을 받았다. 이은혜는 “아이가 아프면 온갖 생각이 다 든다. 내가 임신했을 때 아파서 그런가, 모유 수유를 얼마 못 해서 그런가”라며 자책했다.

KBS 2TV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집에 돌아온 후, 노지훈은 “금방 좋아질 것이다”고 했지만 이은혜는 “다 나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혜는 “더 빨리 치료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무섭기도 했다. 내가 한 모든 노력과 사랑이 틀린 게 될까 봐. 근데 너무 어렵다. 내가 다 고치면 이안이도 괜찮을까”라며 울었다. 노지훈은 이은혜의 손을 잡아주고 어깨를 토닥이며 “충분히 잘하고 있다”며 “다 잘 될 거다”고 위로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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