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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0일 18시 47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0월 10일 18시 49분 KST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혐의를 받는 ‘장제원 아들’ 노엘의 동승자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장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12일에 열린다.

뉴스1
지난달 30일 경찰 조사를 위해 서초경찰서에 출석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21‧장용준).

무면허 운전과 경찰 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21·장용준)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사건 당일 동승자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1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장씨의 동승자 A씨를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씨는 이를 거부하며 경찰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 받았다.

당시 장씨의 옆에는 동승자가 있었으며,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동승자 가족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를 현장에서 음주측정 불응 혐의 등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간단한 조사만 마친 뒤 귀가 조치됐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30일 장씨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고, 다음날 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무면허 운전, 도로교통법 위반(자동차 파손), 상해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장씨의 음주 정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나, 영장신청 시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이에 따라 A씨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 대신,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2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