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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30일 20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0월 01일 00시 34분 KST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장제원 아들 노엘이 사건 발생 12일 만에 서초경찰서에 출석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뉴스1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21·장용준)이 경찰에 출석했다. 사건 발생 12일 만이다.

장씨는 30일 오후 6시43분쯤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관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검은색 재킷에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 장씨는 “음주운전 했냐” “왜 측정을 거부했냐” “동승자는 누구냐” “아버지가 캠프 사퇴까지 했는데 할 말은 없냐” 등의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본관 조사실로 이동했다.

뉴스1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앞서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씨는 이를 거부하며 경찰관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 받았다.

당시 장씨는 무면허 상태인데다가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 경찰은 장씨를 현장에서 음주측정 불응 혐의 등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아울러 경찰은 장씨가 술 마시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한편 장씨는 2019년 9월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올 2월에는 폭행 사건에 휘말려 4월 검찰에 송치됐으나,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된 바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