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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이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는 김보름의 주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보름은 앞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노선영에게 괴롭힘당했다고 주장했다.

  • 김태우
  • 입력 2019.01.13 12:15
  • 수정 2019.01.13 12:16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강원도청)이 피해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노선영 선수 역시 입을 열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논란이 된 장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논란이 된 장면. ⓒ뉴스1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왕따 주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김보름은 앞서 채널A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노선영이) 라커룸이나 숙소에서 따로 불러 폭언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보름이 당시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노선영은 김보름의 주장이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동아일보가 12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과거 한 말은) 거짓말이 아니다”라며 ”지금 너무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보름의 주장에 대해 한 말이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네, 그게 괴롭힘을 당한 건가?”라고 되물었다. 노선영은 끝으로 근황에 대한 질문에 ”제가 너무 힘들다”며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보름과 노선영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소셜미디어에서는 지금도 김보름의 폭로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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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 #김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