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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 아닌 과식으로 2번 쓰러졌다" 노사연이 식성 남다를 수밖에 없었던 집안의 '먹성' 스케일을 공개했다

“우리 집은 명절 때 만두를 1000개씩 빚었다”

  • 이소윤
  • 입력 2021.08.12 14:53
  • 수정 2021.08.12 14:55
신과함께2
신과함께2 ⓒ채널S

가수 노사연이 심상치 않은 집안 ‘먹성’ 스케일을 공개했다. 

12일 채널S ‘신과 함께2’ 측은 ‘태생부터 남다른 먹방계의 대모 노사연! 숨은 일등 공신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네이버TV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MC 이용진은 과거 노사연이 전한 ‘먹언‘을 읊기 시작했다. ‘과로로 쓰러져 본 적이 없다. 다만 과식으로 쓰러질 뿐’, ‘닭발은 못 먹는다. 없어서’, ‘예전에 이무송만 보면 떨렸는데 지금은 음식만 보면 떨린다’라는 노사연 명언이 소개됐다.

신과함께2
신과함께2 ⓒ채널S

노사연은 “진짜 과로로 쓰러져 본 적이 없다”라며 “SBS ‘영웅호걸’ 때 2번 쓰러졌는데 다 과식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우리 집은 명절 때 만두를 1000개씩 빚었다”며 심상치 않은 집안 스케일을 밝혔다. 성시경은 “공장이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노사연은 “지금은 그렇게까지 안 하는데 할머니, 엄마가 다 살아계셨을 때는 김장도 100포기, 200포기씩 했다”고 털어놨다.

신과함께2
신과함께2 ⓒ채널S

노사연은 이북 분이셨던 할머니와의 추억을 전하기도 했다. 호탕하신 할머니는 항상 ‘가져라우’, ‘게오라우’라며 음식을 부르셨다고. 노사연은 “어릴 때 싸우면 이길 수밖에 없었다. 할머니한테 싸우고 왔다고 하면 ‘이긴? 젼?(이겼니? 졌니?)’라고 물어보셨다. 이겼다고 하면 ‘불고기 내오라우~’라고 하셨다”며 불고기로 포상을 줬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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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TV #노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