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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오사카 나오미가 여성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여성을 위한 플레이 아카데미 WITH 오사카 나오미가 도쿄에서 개설된다

여성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인  '플레이 아카데미 WITH 오사카 나오미'
여성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인  '플레이 아카데미 WITH 오사카 나오미' ⓒ로레우스 스포츠 포 굿 재단 웹사이트

일본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가 여성이 스포츠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플레이 아카데미 WITH 오사카 나오미’를 시작한다. 오사카 나오미는 일본 최초로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일본에서 여성의 스포츠 참여율은 남성보다 훨씬 낮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이 스포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거움과 힘을 느끼길 바란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도쿄에서 시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사카 나오미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로레우스 스포츠 포 굿 재단(스포츠의 힘으로 사회를 바꾸려는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된다. 다양한 이벤트, 트레이닝 활동 지원, 지역 단체 서포트를 포함한다.

로레우스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일본 6~18세 어린이 및 청소년의 스포츠 참가율을 남녀별로 나누었을 때, 여성의 참가 비율이 20%나 낮다. 스포츠를 시작할 때 접근하기 힘들다거나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10대 중반에 스포츠를 그만두는 여성은 남성보다 약 2배 정도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성고정관념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스포츠에 관심 있는 여성 주위에 롤모델이 필요하고, 여성이 스포츠에 참여할 기회가 많은 게 중요하다고 본다.

오사카 선수는 ”더욱 많은 여성이 스포츠를 즐기고 잠재능력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또한 이런 기회를 통해 여성들이 후세대 여성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 아카데미 WITH 오사카 나오미'를 소개하는 로레우스 웹 사이트
'플레이 아카데미 WITH 오사카 나오미'를 소개하는 로레우스 웹 사이트 ⓒ로레우스 스포츠 포 굿 재단 웹사이트

오사카 선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나이키 사이트를 통해

″세 살 때 처음 테니스 라켓을 잡으면서 내 인생은 바뀌었다”며 ”여성으로서 모종의 장벽에 부딪힐 때마다 뭔가 해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플레이 아카데미를 빨리 시작하고 싶다. 여자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워, 좋아하는 스포츠를 찾았으면 한다. 나는 그들이, 즐기고, 자신감을 얻고, 여자가 얼마나 파워풀해질 수 있는지 알게 되기를 바란다-누구든, 어디 출신이든, 어떤 피부색이든 관계없이”

그는 트위터에도 너무 설렌다고 밝히며 아이들과 테니스를 치는 영상을 올렸다.

″어렸을 때부터 테니스를 치며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nike와 @laureussport와 파트너십을 맺고, 도쿄에서 여자아이를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인「플레이·아카데미」를 설립하는 것이 매우 두근두근 설렙니다 https://swoo.sh/33nIVIO”

 

*허프포스트 일본판 기사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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