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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강남점 붕괴 루머'에 서초구청과 이랜드가 해명에 나섰다

천장에서 시멘트 조각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07.27 17:21
  • 수정 2018.07.27 17:22

서울 서초구 뉴코아쇼핑센터 천장에서 시멘트 조각이 떨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스1

지난 26일 뉴코아 강남점에서는 지하 1층 매장 천장에서 시멘트 조각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초구청의 확인 결과 이는 천장 위 공조실에서 부식되어 떨어져 나간 시멘트 모르타르 조각으로 드러났다. 

ⓒ서초구청 제공, 뉴스1

이날 사고 직후 소셜미디어에는 뉴코아아울렛이 붕괴 조짐을 보였다는 괴담이 올라왔고, 서초구청이 인근 주민들에게 뉴코아 방문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경고 문자를 보냈다는 루머도 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초구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방서, 경찰서, 서초구청, 언론사가 함께 점검한 결과 (쇼핑센터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뉴코아 쇼핑센터는 지난 6월 상반기 안전점검 결과 ‘양호’ 판정을 받았으며, 오는 11월에도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이랜드 측 역시 ”구청 조사가 마무리됐고, 문제없다고 결론 났다”며 ”주민들에게 문자를 전송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뉴코아 쇼핑센터는 낙하방지를 위해 29일 새벽까지 매장 천장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시설물에 대한 순찰과 점건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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