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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어?" 펜트하우스 '조비서' 역할의 신인 배우 김동규는 봉태규가 건넨 친근한 말에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며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대선배들이 어렵기만 했던 신인 배우.

SBS '펜트하우스' 조비서 / 배우 김동규 
SBS '펜트하우스' 조비서 / 배우 김동규  ⓒSBS / tvN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조비서 역할로 열연을 펼친 신인 배우 김동규가 ”신인 배우 치고, 너무 감사하게도, 잠깐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16일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펜트하우스 드라마가 끝난 후 다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회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엄기준, 윤종훈, 봉태규, 온주완, 하도권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신인 배우임에도 프로그램을 통해 관록의 배우들과 허물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김동규는 선배인 봉태규가 친근하게 ”재밌었어, 동규야?”라고 말을 건네자 ”사실 힘든 게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요...”라며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재밌었어?' 
"재밌었어?"  ⓒtvN
선배들이 어려웠던 김동규 
선배들이 어려웠던 김동규  ⓒtvN
눈물 포착한 윤종훈 
눈물 포착한 윤종훈  ⓒtvN

김동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렵기만 했던 대선배들과 허물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솔직히 제가 신인배우 치고, 너무 감사하게도, 잠깐 수면 위로 올라온 사람 중 한명”이라며 ”이런 시간이 저에게는 사실 되게 감사한 것이고, 절대 잊으면 안 되는 순간이다. 저의 가장 큰 수확은 선배님들”이라며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갑작스러운 김동규의 눈물에 ”왜 그래애” 소리를 치던 윤종훈은 ”난 동규 마음이 너무 이해돼.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나도 동규 나이 때 좋은 형들 만났으면 좋았겠다”라며 자신이 걸어온 길에 서있는 김동규의 벅찬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따라 울기 시작했다.

김동규 
김동규  ⓒtvN
펜트하우스 촬영 당시 
펜트하우스 촬영 당시  ⓒtvN
김동규 
김동규  ⓒtvN
신인 배우의 90도 인사 
신인 배우의 90도 인사  ⓒtvN

봉태규 역시 ”나도 그게 뭔지 알아”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김동규에게 ”고생했다, 진짜”라며 따뜻한 포옹을 건넸다. 드라마에서 상사 역할이었던 엄기준도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지만 신인 배우인 김동규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었다.

눈물 흘리는 김동규 
눈물 흘리는 김동규  ⓒtvN
윤종훈 
윤종훈  ⓒtvN
결국 눈물 바다 
결국 눈물 바다  ⓒtvN
엄기준 
엄기준  ⓒtvN

1994년생인 김동규는 펜트하우스에서 조비서 역할을 맡기 전 2019년 SBS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단역 정도의 역할만 맡았을 뿐이었다. 그러나 펜트하우스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올해 8월 배우 김영옥 등이 소속된 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속 계약 체결 당시 에스피드림은 김동규에 대해 ”무한한 잠재력과 연기 열정을 겸비한 타고난 배우”라고 표현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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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펜트하우스 #봉태규 #김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