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의 농염주의보’에 이어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두 번째 스탠드업 코미디쇼를 런칭한다. 주인공은 코미디언 이수근이다.
프로그램 제목은 ‘이수근의 눈치코치’다. 눈치의 대가 이수근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눈치만 보다 세월 다가는 관객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형식이다. 그의 사이다 같은 애드리브가 웃음의 포인트다.
박나래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이수근은 데뷔 25년 만에 스탠드업 코미디 첫 도전이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 ‘키컸으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린 이수근은 이후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박2일‘, ‘아는 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연이어 히트했다.
‘이수근의 눈치코치’ 공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