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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도가니'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든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넷플릭스가 또 한 편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2일 오전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손잡고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인생의 패배자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상금 100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황동혁 감독은 각본과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황동혁 감독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 제공

작품 제목은 1980년대 초까지 유행했던 골목 놀이의 이름이기도 하다.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게임으로 공격자가 수비자를 뚫고 오징어 머리에 도달하거나 수비가 공격자를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13번째로 선보이는 한국 콘텐츠다. 넷플릭스는 그간 ‘옥자‘, ‘킹덤’, ‘YG전자‘, ‘페르소나‘, ‘좋아하면 울리는’ 등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황동혁 감독의 첫 넷플릭스 작품 ‘오징어 게임’의 공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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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황동혁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