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더욱 다양한 요금제 도입을 고려 중이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인도에서 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시험 운영 중이다. 모바일 전용 요금제는 월 250루피(한화 4100원)에 책정됐다. 여러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기존 요금제(500루피)의 절반이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버라이어티에 ”일부 국가에서 다양한 요금제를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휴대폰에서만 스트리밍하는 옵션이나 구독 기간이 기존 한 달보다 짧은 플랜 등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에 있는 모두가 모바일 전용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니며, 정식 출시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앞서 말레이시아에서도 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시험한 바 있다.
한국 넷플릭스 요금제는 베이식 멤버십이 월 9500원, 스탠다드 멤버십이 12000원, 프리미엄이 145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지난 1월에는 북미와 일부 북중미, 남미 국가에서 구독료를 13~18% 인상했으나 한국 구독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