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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리메이크작이 5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봉준호 감독은 제작에 참여했다.

봉준호 감독 영화 ‘설국열차’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TV 시리즈가 마침내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11일 오후 TV 시리즈 ‘설국열차’의 공개 일을 5월 25일로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열차의 실질적인 관리자인 멜라니(제니퍼 코넬리)와 열차 안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전직 형사 레이턴(다비드 딕스)이 설국열차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포스터는 열차가 궤도를 끝없이 달리고 있다는 설정에 맞춰 여러 국가 버전으로 제작됐다. 한국 팬들을 위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열차 너머 남산서울타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설국열차
설국열차 ⓒNETFLIX

드라마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이 사회계층별로 기차에 나눠 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며, 제니퍼 코넬리, 다비드 딕스, 앨리슨 라이트, 수전 박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의 프로듀서인 최두호 PD, 박찬욱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시즌 1 방영 전에 이미 시즌 2 제작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제니퍼 코넬리, 다비드 딕스 주연의 ‘설국열차’는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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