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한국판 캐스팅이 깜짝 공개됐다.

31일 넷플릭스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한국판 ‘종이의 집’(가제) 라인업을 공개합니다”라며 주요 배역과 캐스팅된 배우 목록을 공개했다.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교수(유지태 역)의 계획에 따라 조폐국에 잠입하는 강도단에는 도쿄 역 전종서, 베를린 역 박해수, 모스크바 역 이원종, 나이로비 역 장윤주, 덴버 역 김지훈 리우 역 박정우, 헬싱키 역 김지훈, 오슬로 역 이규호가 각각 캐스팅됐다. 

강도단을 쫓는 형사 역에는 이미 캐스팅 소식을 알린 김윤진과 더불어 배우 김성오가 호흡을 맞춘다. 또 극에 긴장감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인질에는 영화 ‘기생충’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명훈과 신예 이주빈이 전격 합류했다. 

스페인 원작 드라마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꾸려진 범죄 집단이 조폐국을 점거해 직접 화폐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시즌 3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편입했다.

‘종이의집’ 한국판은 올해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