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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과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작품이 국내 메이저 예술시상식 후보에 오른 건 처음이다.

넷플릭스 영화 '킹덤' 스틸컷
넷플릭스 영화 '킹덤' 스틸컷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작품 두 편이 최초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4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드라마 ‘킹덤‘ 시즌2와 영화 ‘사냥의 시간’이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8일 부문별 최종 수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공개했다. 이 목록에는 ‘킹덤‘ 시즌2와 ‘사냥의 시간’이 포함됐다.

‘킹덤‘ 시즌2는 TV부문 드라마 작품상과 예술상(VFX) 부문 후보다. ‘사냥의 시간’은 배우 이제훈이 영화 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배우 박해수가 남자신인연기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국형 좀비 장르를 선보인 ‘킹덤‘ 시즌2는 해외 매체의 극찬 속에 세계 시청자들에게 극 중 인물들이 착용하는 갓을 인식시키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 CG를 담당한 시각 특수효과 전문 기업 매드맨포스트는 ‘킹덤’ 시즌2의 VFX(Visual Effects)로 예술상 후보에 올랐다.

‘사냥의 시간’ 이제훈과 박해수는 극의 서스펜스를 팽팽히 이끌어갔다는 평을 받으며 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1965년 처음 시작한 백상예술대상은 한 해 동안 상영 혹은 방영된 영화와 TV 프로그램과 출연 배우에게 시상한다. 영화 부문에서는 청룡영화상 및 대종상과 함께 한국 3대 영화상으로 꼽힌다.

올해 후보들은 2019년 4월1일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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