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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10일 16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9월 05일 12시 36분 KST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괜찮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5

아마추어와 예술가들이 3억원의 상금과 기회를 놓고 경쟁한다.

넷플릭스의 ‘도전 드림팀’ 스타일 서바이벌인 ‘도전! 용암 위를 건너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서바이벌 예능의 골수팬들이 추천하는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5개를 소개한다.

Ji Sub Jeong/HuffPost

전문 원예가, 취미로 하는 원예가, 다른 분야의 예술가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 꽃과 식물로 정원 예술품을 만드는 경쟁을 한다. 잉글랜드 켄트의 한 정원에서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대부분 미국과 영국 출신이다.

각자의 실력 차이가 있는 탓에 처음에는 몇 팀이 두드러지는 결과물을 보인다. 하지만 이 쇼의 진짜 묘미는 누가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느냐가 아니라 각 팀이 각자의 방식으로 예술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는 데 있다.

꽃으로 가득한 정원 배경에 지루한 프레임은 담기지 않는다. 당신이 응원하고 싶을 만한 참가자들도 분명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공개일: 2020년 5월 18일

러닝타임: 대략 40분씩 8개 에피소드

 

파티셰를 잡아라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이기는 하지만, 참가자들의 실력은 결코 절대로 좋지 않다. 얼마나 웃기게 망하느냐를 보는 게 이 쇼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미국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멕시코, 스페인 등에서도 제작됐다.

실력이 부족한 참가자들에게는 매우 고난이도의 디저트를 만드는 미션이 주어진다. 특히 얼굴 모양의 캐릭터들은 희한한 캐리커쳐가 되기 십상이다.

미국판의 경우 진행자들이 특히 재미 포인트다. 코미디언 니콜 바이어와 예의 바른 스타일의 페이스트리 쉐프 자끄 토레스의 예능과 만담 합이 매우 좋다.

공개일: 2018년 3월 9일

러닝타임: 에피소드 당 대략 30분씩. 미국판은 4개 시즌이 제작됐다.

 

리듬 & 플로우

 

카디 B, 챈스 더 래퍼, T.I.가 아마추어 래퍼들의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우승 상금은 25만 달러(한화 약 3억여원)다.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미국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LA를 돌며 오디션을 본다.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스눕독, 킬러 마이크, 테야나 테일러 등도 출연한다. 

TV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리듬 & 플로우’는 참가자들의 가사를 검열하지 않는다. 욕설, 비속어, 선정적 단어 속에는 참가자들이 살아온 삶에서 겪은 차별과 어려움이 담긴다.

공개일: 2019년 10월 9일

러닝타임: 대략 60분씩 10개 에피소드

 

넥스트 인 패션

세계 곳곳에서 모인 실력자 디자이너들이 25만 달러의 상금, 그리고 네타포르테 입점 기회를 걸고 경쟁한다. 진행자는 ‘퀴어아이’로 세계적 유명세를 얻은 탠 프랑스와 모델 출신 디자이너이자 방송인인 알렉사 청이다.

각자 다른 특기를 가진 참가자들은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다 잘 해야 하는” 미션을 부여 받는다. 결승전으로 갈수록 탁월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공개일: 2020년 1월 29일

러닝타임: 대략 50분씩 10개 에피소드

 

블로잉: 유리 아트 서바이벌

공예 오디션, 그중에서도 유리 공예 오디션이다.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바로 종료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채 작품이 깨져버리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섬세하고 화려한 유리 작업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솔하다.

참가자들이 열기 넘치는 작업소에서 땀 흘리며 오직 아름다움만을 위한 무언가를 만드는 모습을 보는 설렘과 쾌감도 있다.

공개일: 2019년 7월 12일

러닝타임: 23분씩 10개 에피소드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