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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8일 17시 36분 KST

엔시티 드림 팬들이 18일 새벽 '엔시티 드림 고정해' 검색한 이유

엔시티 드림 멤버 6명 중 4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18일 새벽 ‘엔시티 드림 고정해’라는 문구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이는 엔시티 드림 멤버들을 지금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팬들의 염원을 담은 문구로, 10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엔시티 드림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엔시티 드림

콘서트 현장은 눈물바다였다고 한다. 졸업을 앞둔 멤버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멤버들은 물론, 팬들까지 눈물을 쏟았다는 것. 

엔시티(NCT)는 ‘무한 개방, 무한 확장’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데뷔한 아이돌 그룹으로, NCT U, NCT127 등 다양한 서브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NCT U는 곡에 따라 멤버 구성이 달라지는 그룹으로 2016년 4월 NCT 유닛 중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데뷔했다. 그 이후에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고정팀 NCT127과 청소년 연합팀 NCT DREAM이 차례로 데뷔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18명으로 이루어진 NCT 완전체가 첫선을 보였다.

엔시티 드림은 만 19세 이하인 여섯 명의 멤버(해찬, 제노, 런쥔, 재민, 천러, 지성)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내년 만 20세가 되는 멤버 네 명(해찬, 제노, 런쥔, 재민)은 올해를 끝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다. 10대 청소년만 활동할 수 있다는 규칙 때문이다. 앞서 1999년생인 마크는 지난해 연말 팀에서 졸업한 바 있다.

해찬의 경우 엔시티127과 엔시티 드림을 병행하고 있어 앞으로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지만 나머지 세 사람의 향후 계획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남은 천러와 지성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두 사람 역시 엔시티 드림 외에 다른 고정팀이 없는 데다가 2000년생 멤버들이 졸업하고 나면 어떻게 활동하게 될지도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엔시티 팬들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별다른 계획이 없다면 엔시티 드림이 현재 구성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팀 구성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 때문에 트위터에서는 한때 ‘드림_고정해’라는 해시태그가 트렌딩하기도 했다. 

만약 SM엔터테인먼트가 기존 계획대로 만 19세 이상 멤버 졸업을 강행한다면, 현재 멤버들에게 남은 시간은 한 달 반뿐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요청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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