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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네이트가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네이트는 댓글 대신 공감 버튼을 제공한다.

네이트는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중단하고 공감 버튼을 제공한다.
네이트는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중단하고 공감 버튼을 제공한다. ⓒ네이트

 27일부터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네이트가 스포츠 뉴스의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

네이버는 지난 7일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댓글을 통한 소통의 가치와 응원하는 즐거움을 지켜가고 싶었지만, 최근 ‘악성’ 댓글의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는다는 판단에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이 중단되는 동안 기술적인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그 실효성이 담보되면 댓글 중단 해지 논의를 재개하겠다”고 했다. 

네이트도 이날부로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네이트는 ”댓글 서비스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기사에 대한 반응과 공감을 담아내는 공감 버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설한 사용자 공감 버튼은 ‘최고예요’, ‘훈훈해요’, ‘어이없어요’, ‘속상해요’, ‘화나요’ 등 다섯 가지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7일 포털 다음의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했다.따라서 국내 ‘3대 포털’로 불리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네이트 모두 스포츠 뉴스 댓글을 중단하게 됐다.

포털 뉴스 댓글 폐지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10월 카카오가 연예 섹션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한다고 밝히면서다. 

네이버도 3월 5일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중단하고 인물 검색에서 제공되던 연관검색어 기능을 삭제했고, 네이트는 7월 7일부터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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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댓글 #뉴스 #악플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