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0년 06월 17일 14시 04분 KST

한정애 의원이 '우리 상임위에서 외모 관련 발언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게 된 사연 (영상)

지난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정애 의원

뉴스1
한정애 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른 의원들을 향해 ‘상임위에서 외모 관련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1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나온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일부 발언이 문제가 됐다.

(영상 39분30초부터)

 

이날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여야가 함께 하지 못하고 첫 상임위를 일부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로 시작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 위원장님, 평소 존경하고 날이 갈수록 더 관록이 쌓이고 아름다워져서 잘 모시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한정애 위원장은 모든 위원의 말이 끝난 뒤 ”누구를 지칭하거나 하면 실례가 되는데, 우리 상임위에서는 외모와 관련된 것은 안 하는 것으로 조금씩만 배려하고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여야가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 결과 외교통일위원장에 송영길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의원 등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