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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속편 방영이 확정됐다

헤이세이 시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다.

일본드라마 ′한자와 나오키’가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TBS

일본 TBS는 오는 2020년 ‘한자와 나오키’ 속편을 방송한다고 23일 오전 발표했다. 속편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3, 4편인 ‘로스제네의 역습‘과 ‘은 날개의 이카로스’를 다룰 예정이다.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 역은 사카이 마사토가 계속해서 맡는다. 속편은 도쿄센트럴증권 영업기획부장이 된 한자와 나오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자 이요다 히데노리는 ”(속편 제작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전력으로 준비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자와 나오키’는 2013년 일본 TBS에서 방송된 10부작 드라마로, 초대형 은행에 다니는 은행원이 버블 붕괴로 인해 겪게 되는 일을 다룬다. 드라마는 방송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최종회는 평균 시청률 42.2%를 기록해 역대 일본 드라마 중 시청률 3위, 헤이세이 시대 방영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7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오는 ‘한자와 나오키‘는 2020년 4월 ‘일요극장’ 시간대(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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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