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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가 결국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이수근, 은지원 달나라 보내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 김태우
  • 입력 2019.11.19 15:26
  • 수정 2019.11.19 15:55

나영석 PD가 또 큰일을 저질러버렸고 ‘신서유기’ 제작진은 비상이 걸렸다. 

나영석 PD는 지난 9월 ‘신서유기 외전: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간세’) 첫 방송을 기념하며 진행한 유튜브 생방송에서 ‘채널 나나나’(나영석 사단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할 경우 은지원과 이수근을 달나라에 보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 나PD는 ”(‘아간세’ 종영 전) 구독자 100만 명이 되면 바로 은지원, 이수근씨 달나라 보내주겠다”라며 ”기사에서 봤는데 100만 명이면 돈 엄청 많이 번다고 하더라. (달나라에 가는 기술) 개발 중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후 ‘채널 나나나’ 측은 달나라 공약이 절대 실현되지 않을 거라는 듯 채널명을 ‘채널 십오야’로 변경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유튜브를 십오먹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라는 농담조의 글을 남겼다. 

나PD는 구독자 100만 명 돌파가 현실로 다가오자 ”알아봤는데 달나라에 가는 데 인당 4000억이 든다”라며 구독 취소를 요청하기도 했으나 결국 그는 은지원과 이수근을 달나라로 보내야 하는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채널 나나나‘가 ‘채널 십오야‘로 이름을 바꾼 지 3주 만인 19일 오후 2시경, ‘채널 십오야’의 구독자 수가 결국 100만 명을 넘어섰다. 

1..00만....
1..00만.... ⓒYOUTUBE/채널 십오야

‘채널 십오야’ 측은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구독자 수를 확인한 뒤 달 사진을 찾아보는 제작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과연 나영석PD는 이수근과 은지원을 달나라로 보낼 수 있을까? 그는 앞으로도 ‘무리수 공약‘을 내걸 수 있을까? 그 모든 답변은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간세‘는 종영까지 단 한 회차 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간세’ 10회는 오는 22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영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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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신서유기 #은지원 #이수근 #아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