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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5일 10시 01분 KST

"부모님이 왜 그렇게 많이 낳으신 거냐?" 허영만의 질문에 '13남매 맏딸' 배우 남보라는 "제가 부모님 속을 알 길이 있나요?"라며 웃었다

"이제야 내 삶을 사는 것 같다"는 K-장녀

TV조선
허영만-남보라 

13남매의 장녀로 잘 알려진 배우 남보라가 ”동생들이 다 커서 이제야 제 삶을 사는 것 같다”고 밝혔다.

24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남보라는 가족 관계에 대해 ”맏이인 오빠가 88년생이고, 막둥이는 2008년생이다. 8남5녀 중 장녀”라고 설명했다.

어릴 때부터 동생들을 돌봐온 남보라는 ”친구들도 출산할 나이고, 출산한 친구들도 있다. 그 친구들이 나한테 어떻게 해야 되냐고 육아를 물어본다”라며 ‘육아 최강 달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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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남보라 

부모님을 포함해 1년에 가족 생일만 15번 있다는 남보라는 “1~2월에는 졸업식이 많다. 진짜 바쁜 스케줄이고, 1년에 졸업식만 4번 가본 적이 있다”라며 ”유치원 정도는 취급하지 않고 초등생으로 올라와야 가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는 단순히 동생들 육아만 한 게 아니었다. 고등학생 때 배우로 데뷔해 수입의 상당 부분을 동생들 학비와 학원비에 대주는 등 경제적인 부분까지 책임졌던 것.

남보라는 ”제가 어렸을 때 눈치를 보면서 학원을 다녔었다. 그래서 동생들은 제가 학비, 학원비를 대줬다”라며 ”저는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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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뜻은 모르지만 그냥 열심히 키웠던 K-장녀 

남보라는 ”그런데 부모님이 왜 그렇게 많이 낳으신 거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그건 저도 모르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재차 ”아니 뭐 이유가 있을 것 아니야?”라고 질문에도 ”제가 부모님 속을 알 길이 있나요?”라며 웃는 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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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그는 ”이제 동생들이 다 커서, 이제 좀 내 삶을 사는 것 같다. 사는 재미가 있더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내년에는) 새로 시작한 사업을 좀 더 다부지게 다져서 잘하고 싶다. 프로 N잡러가 목표”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