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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은 오늘(27일) 처음 옥류관 냉면을 먹는다

평양공연 당시에는 먹지 못했다.

가수 조용필이 마침내 평양 옥류관 냉면을 먹게 된다. 

ⓒ뉴스1

조용필은 27일 오후 6시 30분 평화의집 3층 연회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환영 만찬에는 옥류관 수석 요리사가 직접 만든 평양냉면이 오른다. 

ⓒ뉴스1=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4일 문대통령이 정상회담 만찬 음식으로 옥류관 평양냉면이 좋겠다고 제안하자 북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측은 옥류관 수석 요리사를 판문점으로 파견하고 옥류관 제면기를 통일각에 설치해  냉면을 평화의 집으로 배달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조용필은 앞서 열린 평양공연에서도 옥류관 냉면을 먹을 기회가 주어졌지만, 컨디션 난조로 불발됐다. 그는 지난 11일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몸이 좋지 않아서 옥류관에는 가지 못했는데 냉면을 먹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이번 만찬에 참석하게 되면서 옥류관 평양냉면을 마침내 먹게 됐다. 

한편, 조용필과 함께 평양공연에 이어 남북정상회담 만찬에도 참석하게 된 가수 윤도현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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