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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나경원 전 의원은 대통령 선거까지 내다보고 있다

”폭넓게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

20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태로 기소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2020.11.16
20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태로 기소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2020.11.16 ⓒ뉴스1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나 전 의원은 28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만을 두고 고민을 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대선까지 생각하시는 건가?”라고 되묻자 나 전 의원은 ”제가 역할을 직접 나서는 것도 있을 것이고요. 또 돕는 것도 있을 것이고요. 그런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석 달 정도 남은 가운데 나 전 의원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이상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 전 의원이 아들의 출생증명서를 공개하며 지난해부터 그를 졸졸 쫓아다닌 원정출산 의혹을 불식시키자,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시장과 대통령 선거를 아울러 ”폭넓게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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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