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자신 역시 아내 나경은과 자주 다툰다면서도 ”우리 집의 주인은 나경은”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녹화 자리에서 유재석은 ”집에 있을 때 더워서 창문을 열고 싶은데, 아내는 춥다고 하더라”며 부부는 정말 사소한 문제로 다투게 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에 결국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유재석은 유재석다운 현명한 대처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며, 이와 함께 유재석은 ”우리 집의 주인은 결국 나경은”이라고 항복(?) 선언을 해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얼마 전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받은 자리에서도 아내 나경은을 ”우리 집안의 리더”라고 표현하며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2008년 MBC 아나운서였던 나경은과 결혼해 1남1녀를 두었으며, 한 방송에서 ”한템포 느리게 반응해 아내에게 혼을 자주 난다”고 아내와의 일화를 전한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