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민들이 군부의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미얀마 군사정권이 시민들의 저항을 막기 위해 5일 밤부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접속을 차단하자, 수천명의 시민들은 6일 양곤 시내 곳곳에서 항의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군부 독재 타도” 등을 외쳤으며, 저항의 상징인 ‘세손가락’ 경례를 하며 행진을 진행했다. 세 손가락은 각각 선거, 민주주의, 자유를 뜻한다. 이날 시위는 1일 군사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다.
아래 미얀마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벌이는 시위 사진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