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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10일 09시 35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6월 10일 11시 03분 KST

유명 음악프로듀서가 지인의 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해진 작곡가다.

LukaTDB via Getty Images
자료 사진입니다.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가 9일 지인의 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해진 작곡가 A씨는 지난달 29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9일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최근 여성 아이돌그룹 프로듀싱까지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4월 초 한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지인의 동생 B씨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방에서 잠든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잠에서 깬 B씨는 현장에서 항의했으나 A씨는 성폭행 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며, 경찰 조사에서는 ‘성폭행 미수’를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B씨가 DNA 검사 결과를 제출하면서 구속에 이르렀다.

DNA 검사 결과 B씨의 신체에서 A씨의 DNA가 나와, 성폭행 혐의를 더는 부인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B씨 측 법률대리인은 “DNA 검사를 한 결과 피해자의 신체에서 가해자의 DNA가 나왔기 때문에 가해자는 기존의 허위 변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