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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 남편 살해범이 1심과 달리 2심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최근 두차례 걸쳐 반성문을 냈다.

이진동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가 지난해 10월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 살해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진동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가 지난해 10월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 살해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조아무개(28)씨가 2심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1심에서는 반성문을 내지 않았다.

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5월28일과 8월28일 두 차례에 걸쳐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에 반성문을 냈다.

조씨는 반성문을 통해 재판부에 참회의 뜻을 전하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스타뉴스가 전했다.

조씨는 지난해 8월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됐다. 조씨는 고씨와 재산상속 분쟁을 벌인 고씨의 사촌동생 곽아무개(39)씨로부터 “고씨를 살해하면 20억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조씨의 살인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이 구형한 15년보다 7년 더 무거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혐의는 인정하지만 1심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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