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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가 명동에 왔다가 깜짝 놀란 이유

"부끄럽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팝 아티스트다. 그는 카이카이키키의 수장이자 ‘오타쿠 미술’의 대표주자이며 웃는 얼굴에 알록달록한 꽃잎이 달린 캐릭터의 원작자로 유명하다. 

ⓒJulien M. Hekimian via Getty Images

그는 최근 한국을 찾았다가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짜가 너무 많다!”라는 글과 함께 명동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꽃 캐릭터를 표절해 만든 각종 제품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동전 지갑은 7천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인스타그래머들은 9만 2천명을 돌파한 상태다. 현재도 이 게시물에는 ”부끄럽다”, ”원작자에게 사과해야 한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당시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대만 출신 미국 작가 제임스 진의 개인전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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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술 #무라카미 다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