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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우리 누나 문채원이다’ 자랑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문채원이 남동생에게 군 면회를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면회를 갔다면) 괜히 더 시달렸을 수도 있다” - 신동엽

  • 이소윤
  • 입력 2021.07.05 09:04
  • 수정 2021.07.05 09:06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배우 문채원이 남동생에게 군 면회를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문채원이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문채원은 4살 차이 남동생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문채원에게 “동생과 살가운 편이냐. 아니면 현실 남매 같냐”고 물었다. 문채원은 “중학교 2학년 때 남동생이 유학을 가서 저와 붙어있던 시간이 별로 없었다”며 “그러다 보니 저는 동생한테 애틋함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가끔 한국에 들어오면 좋았는데 동생은 저만큼 표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지금은 너무 현실 남매가 됐다”고 밝힌 문채원은 “동생 인물이 괜찮냐”는 질문에 “외모는 제가 느끼기엔 그냥…”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이어 서장훈은 “남동생이 군대 갔을 때 동생 기 살려주려면 부대 안에서 ‘우리 누나가 문채원이다’ 이런 거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문채원은 “그래 주고 싶었는데 동생이 거부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면회를 갔다면) 괜히 더 시달렸을 수도 있다”고 남동생의 거절에 공감했다. 문채원은 “많이 거부했다. 강하게 거부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문채원은 2013년 KBS 2TV 드라마 ‘굿 닥터’ 종영 후 매체 인터뷰에서 당시 군인이었던 남동생 면회 의사를 전한 바 있다. 그는 “‘굿 닥터’를 군대에서 많이 보나 보다. 남동생이 지금 군대에 있는데 ‘굿 닥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동생을 위해서라도 군대에 면회 가야 할 것 같은데 한 번 갈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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