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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다웃파이어' 힐라드家 세 자녀가 다시 만났다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의 대표작 중 하나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실직을 거듭하던 다니엘 힐라드(로빈 윌리엄스)가 아내 미란다(샐리 필드)와 이혼한 뒤 아이들을 일주일에 한 번만 만날 수 있게 되자, 가정부 할머니로 변장해 아이들 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Twentieth Century Fox

1993년 북미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에서도 큰 흥행을 거둔 바 있다. 다니엘 힐라드 역의 로빈 윌리엄스는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주역들이 영화 개봉 25주년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의 재회 소식은 힐라드가 장녀 리디아를 연기한 리사 제이컵에 의해 전해졌다.

왼쪽부터 마라 윌슨, 로빈 윌리엄스, 매튜 로렌스, 리사 제이컵. 
왼쪽부터 마라 윌슨, 로빈 윌리엄스, 매튜 로렌스, 리사 제이컵.  ⓒTwentieth Century Fox
ⓒTwentieth Century Fox

제이컵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토퍼 역의 매튜 로렌스, 나탈리 역의 마라 윌슨, 그리고 스투 던메이어 역의 피어스 브로스넌과 함께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자서전 홍보 일정에 나선 샐리 필드와 지난 2014년 향년 64세로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는 함께하지 못했다. 

제이컵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사랑한다. 정말 사랑해. 너희의 삶의 일부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는 브로스넌의 목소리가 담겼다.  

마라 윌슨은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며 재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11월 24일 개봉 25주년(북미 기준)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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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빈 윌리엄스 #미세스 다웃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