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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8일 15시 19분 KST

“만날 사람은 만난다" 사진작가 니키리가 남편 유태오와 운명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이 만나기 전, 유태오는 아내가 사는 집을 보고 '저기엔 누가 살까?' 궁금해했다.

니키리 인스타그램
배우 유태오-사진작가 니키리 부부 / 니키리 인스타그램 캡처

″만날 사람은 만난다” 사진작가 니키리가 남편인 배우 유태오와의 운명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니키리는 7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살았던 뉴욕 집은 빨간 벽돌의 이층 코너로 천장이 높은 집이었다. 긴 창문이 7개였는데 길에서 어느 각도로 봐도 저 사진의 샹들리에가 보였다”며 그의 뉴욕 집 내부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태오를 만나고 훗날 들은 얘기인데 매일 저녁 일하던 식당을 마감하고 지친 몸을 이끌며 지하철역으로 걸어갈 때마다 저 샹들리에가 반짝반짝 빛나는 걸 봤다고 했다”며 “그 불빛은 따뜻해 보여서 설렜고 ‘저 샹들리에가 빛나는 집에는 누가 살까 궁금했었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니키리 인스타그램
니키리가 올린 뉴욕 집 내부 사진

그러면서 “알고 보니 우리는 그 전에 같은 동네에서 같은 카페, 같은 공원, 같은 델리를 다녔었다”며 “태오가 창문가에 프랭크 시나트라 ‘summer wind’ 노래를 틀어놓기도 했는데 나는 그걸 들으며 지나가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때 우린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만날 사람은 만난다. 믿거나 말거나”라고 덧붙이며 남편 유태오와의 운명적인 만남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현재 뉴욕에서 사진·영화 작가로 활동 중인 니키리는 지난 2007년 11살 연하인 배우 유태오와 결혼했다. 남편 유태오도 지난 1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니키리와의 첫 만남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에서 유태오는 “과거 미국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쉬는 시간에 벽에 기대 있는데 귀여운 여자가 걸어오더라. 니키가 (내 곁을) 지나갈 때까지 계속 눈이 마주쳤다”며 “이후 한 시간 반 뒤에 식당으로 들어왔는데 나 때문에 들어왔다는 걸 알았다. 니키가 먼저 번호를 찍어줬다”고 고백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